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중인 배우 민효린이 평소 도도한 이미지와는 다른 수다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민효린은 홍진경의 얼굴을 우스꽝 스럽게 만들어 놓고 당당하게 "괜찮지 않냐" 라고 말해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얌전하고 새침한 줄 알았던 민효린의 의외의 엉뚱함과, 성대결절에 걸려 말이 잘 나오지 않는 김숙한테 비타민을 챙겨 주는 티파니의 마음씀씀이 등 멤버들의 잘 몰랐던 모습도 흐뭇함을 선사했다.
민효린은 "언니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 이 과정에서 홍진경이 마치 클레오파트라를 연상 케 하는 짙은 화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놀이공원 나들이에 가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 소녀시대 활동하느라 좋아하는 놀이공원에 함께 가보지 못한 게 아쉬웠는데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꿈을 이루며 뭉클함을 선사했다. 규모는 작지만, 신나게 바이킹을 타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쁘고 성격도 좋은것같아" "민효린 보며 느낀 게 털털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이 웃음을 극대화 시킴" "도도한줄 알았는데 엄청 털털하고 성격도 너무 밝아 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카리스마 쑥' 김숙, '특급 인맥왕' 라미란, '독특한 패션피플' 홍진경, '구수한 반전매력' 민효린, '애교쟁이 센 언니' 제시, '소녀시대 꼼꼼파니' 티파니 등 6명이 출연해 언니들의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