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귀여운척 해서 미안" 어쩌면 실제의 모습일지도...

2016-04-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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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양의 후예 스페셜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태양의 후예 스페셜' 송혜교, "이 나이에 귀여운 척 해서 죄송했다"고 말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 3부 '에필로그'에서는 강모연이란 캐릭터와 이를 맡은 배우 송혜교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송혜교는 "자기 목소리를 크게 내는 여자 캐릭터 들이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강모연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 나이에 귀여운 척 많이 해서 죄송했다. 그런 장면이 많았지만 최대한 안 그런척하려고 노력했다"며 스스로도 낯간지러웠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실제 저의 그런 모습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강모연과 비슷한 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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