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 사회복무요원들의 생명존중 활약상이 기대된다.
안양시가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사회복무요원 480명에 대한 안전요원 발대식을 열었다.
안전요원으로 발대한 사회복무요원들은 모두 올해 1월 시가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자들로, 앞으로 출·퇴근이나 야외근무 중 이와 같은 상황을 목격할 경우, 심폐소생술 경험을 살려 소중한 목숨을 구해내게 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이 정지될 경우 흉부압박을 가해 혈액을 순환시켜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치 술이다.
특히 최초 심 정지 후 뇌 손상이 시작되는 4분이 골든타임으로 4분이되기 전 심폐소생술을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갑작스런 심장박동 정지로 길바닥에 쓰러져 목숨을 위협받는 경우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말부터 공무원과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새로 발령받는 사회복무요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라며, “안전요원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맡은 만큼, 자긍심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