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1분기 당기순익 4922억원…전년比 25.8% 증가

2016-04-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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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EB하나은행은 올 1분기 492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통합 이전인 전년 동기 연결당기순이익 3831억원(하나은행, 외환은행 단순합산 기준) 대비 28.5% 증가한 수치다.

고객기반 확대를 통한 활동고객수 증가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핵심저금리성예금은 전분기 대비 2.1%(8,692억원)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중소기업대출이 6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반면 대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6.2% 감소한 18조8000억원을 시현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인 여신 포트폴리오 재조정으로 인해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으로 자산의 질이 개선되면서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14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6.5% 줄었다.

판매와 일반관리비는 비용절감 시너지 효과로 전분기(1조1228억원) 대비 42% 줄어든 651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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