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7%대 급락…결국 채권단 자율협약

2016-04-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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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진해운이 22일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7.3% 내린 26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인 258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장 마감 후 한진해운은 자율협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한진해운은 25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날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 일가가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했다고 공시한 것도 주가 약세를 부추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 회장 일가의 지분 매각 시점을 놓고 구조조정 전 손실을 피하기 위해 지분을 처분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한진해운의 주권에 대해 이날 오후 4시 23분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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