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코디자인 사업단 로고.]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인 ‘2016년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최종선정됐다.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단장 박은주)은 2016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약 3년간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을 중점 육성하는 사업으로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은 부산 강서구 내에 있는 R&D 연구개발 업체인 ㈜아즈텍, ㈜유니크라미 등의 기업과 협력하게 된다.
박은주 에코디자인사업단장은 “에코디자인은 상품의 디자인과 성능에 ‘환경’이라는 요소를 추가한 사업으로 세계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다”며 “이번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수행으로 지역기업의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환경기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아대 에코디자인사업단은 201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RIS(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 지난 6년 간 지역에 연고를 둔 중소기업의 에코디자인 관련 제품개발 및 사업화 등에 힘써왔으며, 지원받은 기업들은 매출액 약 144억 증가, 신규고용 232명, 신규창업 34건이라는 성과를 낳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