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에콰도르 포르토비에호에서 북서쪽으로 100km 떨어져 있는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km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에콰도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587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운 사람이 실종됐다. 이후 20일 북부 항구도시 무이스네 인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규모 6 이상의 여진이 잇따르면서 피해 규모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