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1일 서울 성곡미술관을 방문해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사진 왼쪽)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스키 발전에 기여한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신 회장은 소진세 롯데그룹 대외협력단장, 알파인선수단 김현태, 최정현 선수와 함께 21일 서울 성곡미술관을 방문, 김 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회장은 "김석원 회장님께서 초기 스키시설 도입은 물론 스키협회 회장사로서 쏟아주신 노력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스키 경기력이 향상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한스키협회 등에 총 6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지도자 및 해외 전지훈련을 대폭 늘리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