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카페에 설치된 수경재배기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실내 식물 재배기 ‘빌트인 수경재배기’가 홍대 카페거리에 진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농기원에 따르면 ‘빌트인 수경재배기’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나무네요 식물공방카페’에 설치됐는데,이는 경기도가 지난해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실내에서 텃밭처럼 채소를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장치이다.
수경재배기에는 LED 전등을 설치해 실내에 부족한 광을 보충할 수 있으며, 온도와 습도 양분 공급 및 전등이 켜지는 시간을 자동화하여 실내에서도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식물공방카페는 ‘빌트인 수경재배기’에 상추 치커리 비타민 바질 등을 직접 재배해, 고객에게 샐러드와 샌드위치 메뉴로 내놓고 있다. 또 수경재배기 설치로 싱싱하게 자라는 채소와 LED 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나무네요 식물공방카페’ 정수경 대표는 “2030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색다르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콘셉트를 찾다가 지난 2월 빌트인수경재배기 2대를 설치했다.”며 “그날 판매할 음식에 필요한 채소를 아침에 수확해 손님들에게 내놓고 있는데, 현재 20% 가량 손님이 증가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도시민들의 텃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좁은 도심에서 텃밭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며 “신선한 먹을거리에 대한 요구와 공간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빌트인 수경재배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수경재배기에는 LED 전등을 설치해 실내에 부족한 광을 보충할 수 있으며, 온도와 습도 양분 공급 및 전등이 켜지는 시간을 자동화하여 실내에서도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식물공방카페는 ‘빌트인 수경재배기’에 상추 치커리 비타민 바질 등을 직접 재배해, 고객에게 샐러드와 샌드위치 메뉴로 내놓고 있다. 또 수경재배기 설치로 싱싱하게 자라는 채소와 LED 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도시민들의 텃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좁은 도심에서 텃밭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며 “신선한 먹을거리에 대한 요구와 공간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빌트인 수경재배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