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중앙행정기관과 상생 발전 방안 논의

2016-04-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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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천이라는 하나된 마음가짐이 중요, 기관장들의 관심과 협조 필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항의 협력을 위해 21일 송도국제도시 G-Tower에서 인천 소재 중앙행정기관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한 18개 인천 소재 중앙행정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존의 인천 인물 간담회와는 달리 인천 출생, 학교 등 지역 연고와는 상관없이 인천 소재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각급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천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하고,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동력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정 방향과 인천 가치재창조에 대한 의견교환은 물론 G-Tower 홍보관 관람 등을 통해 상호 우호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명실상부한 선진 국제교류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인천의 발전상황과 현안사항들을 설명하고, 특히 우리는 인천이라는 하나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한 배를 탄 지역의 일꾼으로서 인천의 재정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천의 자연 지리적 가치, 역사적 가치 등을 기반으로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인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인천시와 각 기관에서 주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각급 기관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함께 일하는 각급 기관의 수장들을 직접 만나 인천을 사랑하는 인천인으로서의 인천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 발전을 위한 협력자로서 상호 우의를 도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유관기관들이 인천의 가치를 알고 재창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소재 중앙행정기관 간담회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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