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 모차르트 하차[사진=린 인스타그램]
린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미국에 왔어요. 여긴 새벽 두 시 넘었는데, 한국은 저녁 시간이지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어제 공연 즐거웠어요. 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또 불러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이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5일 이수가 '모차르트!' 출연을 확정하자, 뮤지컬 일부 팬들은 보이콧을 하며 그의 출연을 반대했다. 이는 이수가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저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소속사 뮤직앤뉴는 "회의를 한 결과 이수가 '모차르트!'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곧 제작사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