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성모병원 전경 [사진=국제성모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이 남아공에 검진센터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양측은 현지 입법수도인 케이프타운을 비롯해 프리토리아, 더반 등에도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식 가톨릭관동대 의무부총장 겸 국제성모병원장은 "이번 검진센터 설립은 아프리카의 허브국가인 남아공에서 진행되는 사업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며 "맞춤형 건강관리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아프리카 전역에 알리고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