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백경현 시장과 신동화 시의장을 비롯해 윤호중·박창식 국회의원, 장애인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모범 장애인 신종모씨가 도지사상을, 정용현·심규선·강영순씨 등 12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6명에게도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후에는 구리시립합창단, 장애인합창단, 소프라노 손정윤, 가수 강소리·한세일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인·비장애인의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