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오른쪽)과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이 20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본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과 외국인환자 대상 의료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인 'Medical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은행 측이 21일 밝혔다.
외국인환자 전용 의료관광 상품인 'Medical 결제 서비스'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본인의 전용 결제계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래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 후에도 간편하게 전용계좌를 이용, 다시 한국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의료비 현금 수반과 해외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불편함도 해결할 수 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을 찾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환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국제진료센터의 역할"이라며 "내원 전부터 퇴원 후까지의 의료서비스 및 의료비결제에 불편함 없이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