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나눔 ․ 배려를 실천하는 덕현고

2016-04-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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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현고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덕현고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이 모금한 193만1,150원을 환우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양주시 덕현고(교장 정명진)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소아암(뇌종양)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또 그 학생이 소아암 판정 이후 3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혼수상태이며 해당 학생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덕현고 총학생회장(3학년 박재승)을 중심으로 모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3일 동안 사랑 나눔 모금활동을 펼쳐 성금을 환우 가족에게 치료비로 전달했다.

학부모와 교사들도 학생들의 자발적 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학생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격려와 용기를 주었다.

지난 해에도 덕현고는 의정부 평화 건립을 위한 모금행사로 의정부교육청에서 후원하는 “꿈의 학교”프로그램으로 선정된“평화나비학교”에서 활동하던 이어진(2학년 학생회)학생의 제안에 의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지역사회에 환기시키고 평화비 소녀상 건립 모금 활동을 벌여 112만8,040원을 기부했다.

또한 동두천중앙고 학생의 골수암으로 어려운 상황을 접하고 학생회에서 헌혈증 282장을 기증 받아 전달했다.

덕현고는 학생회 자치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생활지도 면에서 “반듯하고 기본이 바로선 학생 상”을 실천하여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생활지도 평가에서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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