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대표권한대행인 원유철 원내대표는 21일 당의 원로인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의 위기상황 타개 방안에 대한 고견을 듣는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대표권한대행인 원유철 원내대표는 21일 당의 원로인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당의 위기상황 타개 방안에 대한 고견을 듣는다.
상임고문단은 최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둘러싼 당 내분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원 원내대표에게 이날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20대 총선 참패로 새누리당이 비상시국에 처한 당의 위기 상황 등에 대해 보고하고 당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원 원내대표는 전날 당 쇄신파 의원 등의 거센 반대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며, 사실상 자신은 '대표권한대행'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