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학계 석학 오셔 교수와 딥러닝 연구

2016-04-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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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대가 수학계의 석학으로 알려진 오셔 UCLA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의 핵심 원리인 '딥러닝(Deep Learning)' 연구에 나선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일경제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셔UCLA 교수는 서울대와 딥러닝 연구를 위해 최근 방한했으며 지난 3월부터 강명주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연구팀과 '딥러닝에 대한 수학적 이론증명' 연구에 착수했다.

오셔 교수는 2014년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응용수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가우스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2015년 5월부터 임기 2년의 서울대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오셔 교수는 "네트워크, 필터 등이 사용되는 딥러닝 알고리즘은 아직까지 수학적으로 엄밀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작동 원리 증명을 통해 딥러닝을 단순화하고 또 향상시키는 방법을 찾는 게 서울대와 공동연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딥러닝은 의료산업, 자율주행자동차, 음성인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를 변화시 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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