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문화축제' 새로워 진다.

2016-04-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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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3~15일까지 유성구 온천로와 갑천변 일원서

[사진=유성구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다음 달 1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다음 달 13~15일까지 유성구 온천로와 갑천변 일원에서 ‘2016 유성온천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온천과 과학, 젊음, 화합을 주제로 유성온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모두 던져라! 흠뻑 빠져라! 맘껏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101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선, 첫날인 13일 오후 3시부터 충남대 정문에서 계룡스파텔 구간에서 주민 3000여명이 참석하는 어가행렬 및 거리퍼레이드로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6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이덕진의 사회로 DJ DOC, 김현정, 윤희석 밴드, 나건필 등의 공연으로 그 열기를 띄우고, 오후 10시께 디지털불꽃쇼가 펼쳐져 화려한 금요일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버블버블 DJ힙합파티가 온천로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관람객들을 찾아가며, 메인무대에서는 지역의 9개 대학 27개 동아리 팀이 참여하는 대학생 동아리 페스티벌이 개최돼 젊음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 메인무대에서는 25개국 96명의 외국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리고, 폐막식에는 뷰티헤어쇼, 뮤지컬 배우 김보경이 참여하는 뮤지컬 갈라쇼 등이 열린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코끼리 열차 운영을 비롯해 도심 속 목장나들이, 온천수 테마파크, 이색 동물체험, 군·경찰 문화체험 등이 갑천변 일원에서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갑천변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으며, 웰빙카페 등 관람객 쉼터를 대거 보강하는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유성구 제공]


구는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상휘 부구청장을 주재로 전 부서가 모여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축제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오는 26일(과학공원네거리)과 다음 달 3일(온천역네거리) 오전 8시부터 전 공무원이 나서 거리 홍보전에 나선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 축제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적극 보완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5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유성에 매력에 흠뻑 빠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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