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라인페이 환전출금 서비스 출시

2016-04-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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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오는 21일부터 라인페이 ATM 환전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라인페이와 플랫폼 기반 제휴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일본에서 라인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앱으로 신청하고 엔화로 라인페이에 충전하면, 한국에서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원화로 출금할 수 있다. 우대 환율도 적용된다.

양사는 ATM 환전출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라인페이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핀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CT기업, 핀테크 스타트업 등의 금융 서비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발굴해 대한민국 금융의 글로벌 진출 및 금융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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