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경찰청, 경찰 정신건강 함께 돌본다

2016-04-2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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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강신명 경찰청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일 경찰청과 보건의료 주요 현안에 상호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경찰관의 정신을 챙기는 데 나선다. 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지역정신건강센터 등을 통해 스트레스 고위험군인 경찰들의 정신건강을 돌볼 계획이다.
국내 의료 부조리 규제·외국인 환자 유치시장 건전화, 의료 해외 진출, 자살 예방·정신질환자 보호와 치료 등도 함께 추진한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시스템 수출은 물론 경찰관의 정신건강 증진 등을 위해서는 복지부와 경찰청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은 부처간 협업을 통한 성과 창출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복지부와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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