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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잇단 국내·외 지진으로 불안감 등에 빠진 사람들에게 심리지원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지진을 직접 경험했거나 언론을 통해 지진사고를 접한 뒤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심리위기지원단'과 거주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상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리위기지원단의 경우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상담부스를 차려 일본 지진 발생지에서 귀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벌이고 있다.
심민영 심리위기지원단장은 "지진으로 우울·불안·불면 등이 계속되거나 악화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이런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