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9일 오후 5시 52분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진도 5의 강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에서 진도 5, 구마모토시 미나미구 등에서 진도 4 등 진동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km,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5.5로 추정된다.
한편, 구마모토현에서 일어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9일 현재 3명 추가돼 47명으로 늘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산사태로 무너진 미나미아소무라 산장에서 발견된 1명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