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2016년 어린이날 큰 잔치 개최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2016년 꿈나무 어린이날 큰 잔치 '소리야 놀자!!'를 개최한다. 사진은 참가 어린이들에게 제공될 '추억의 먹거리' 솜사탕. [사진=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2016년 꿈나무 어린이날 큰 잔치 '소리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리마당, 악기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소리마당 프로그램으로는 토끼와 거북이의 모험를 다룬 난타 공연, 태권도 시범과 홈런 환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롯데리아 야구교실, 프리스타일 농구 공연 그리고 뽀로로 노래에 맞춰 춤추는 미니 로봇 공연 등이 있다. 

악기마당은 염광고 관악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어린이 관악대 공연, 팝 오케스트라 연주, 전 세계 악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체험마당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 전문 교육 강사들이 새롭게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복이 오는 소리를 담은 복주머니 만들기’, ‘비를 부르는 악기 레인스틱 만들기’, ‘노래하는 봄 피리 만들기’ 등 소리와 관련된 24개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이번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는 전국적으로 이루어지는 초등학교 봄방학과도 연계되어 6일 인도네시아의 와양, 7일 중국 경극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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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동안 체험마당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추억의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교환권이 주어지며 어린이박물관에서 최근 개발한 신화 동물 캐릭터와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kids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