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내일 당선자 대회…총선 경제 공약 실천 결의문 채택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국민경제상황실장이 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금융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6.4.3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20일 국회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더민주는 이날 원활한 20대 국회 운영과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 교체를 다짐하는 '국회의원 당선자대회'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당선인 1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더민주의 '경제통'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운열 전 서강대 부총장이 20대 총선에서 더민주가 약속한 경제 공약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후 당선인들은 공약 실천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한다. 

관련기사

• 더민주 동해 지역위원회, 심규언 동해시장 사죄ㆍ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 外
• 더민주 전은수 울산남갑 예비후보, 1호 공약 '청년·노인수당 월 50만원 지급…지원연령은 논의 중

당선자대회를 마친 후에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한다. 

한편, 국민의당도 20일 당선인들이 모여 오찬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26~27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모처에서 당선인 워크숍을 열어 20대 국회 운영과 4월 임시국회 일정에서의 각종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