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제주시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 학교주변(스쿨존 내)에 민간, 지자체 등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스쿨존 내 공사장의 불법도로점용 등 위험으로부터 학생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현장 지도 및 점검의 법적 권한을 지닌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통학로에 공사 관련 자재·기구 적치 및 불법 도로점용 유무 △도로점용에 따른 안전표지 설치 △보행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물(안전휀스 등) 적법 설치 △공사장 낙하물 사고 예방을 위한 낙하물 방지망 적법 설치 및 보행자 통행안전시설 설치 유무 등이다.
한편 합동점검결과 지적사항은 국가안전처가 운영하는‘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신고됐으며, 국가안전처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지자체는 신속한 조치와 조치결과를 신고인에게 통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