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장애아동·청소년 후원

2016-04-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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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정지원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서울 맹학교 전교학생회장 김지명 군(사진 왼쪽)에게 점자동화책을 전달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한국점자도서관을 통해 전국 12개 맹학교 및 180명의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동화책 1200여 권을 전달했다. 

12개 맹학교는 강원명진학교, 광주세광학교, 대구광명학교, 대전맹학교, 부산맹학교, 서울맹학교, 영암은광학교, 인천혜광학교, 전북맹아학교, 청주맹학교, 충주성모학교, 한빛맹학교 등이다.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은 "이번에 후원한 점자동화책은 일반문자와 점자가 병기되어 시각 장애 아동과 비장애인이 책을 통하여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며 정보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시각장애 아동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재단은 오는 27일 사회적 기업 ‘모두다’와 함께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의 불편함으로 집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활동 및 놀이, 재활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원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이사장은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이번 문화, 여가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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