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정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2016-04-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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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제1회 홍성농정발전포럼 개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농업정책의 수립에 있어서 민․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의 농업인 및 농업관련 기관, 단체와 관련 공무원이 참여하는 제1회 농정발전포럼을 개최했다.

 홍성농정발전포럼은 최근 FTA 등 세계화에 따른 신자유주의 확산 등으로 갈수록 농어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농촌지역이 정체 또는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 농정의 현안문제를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홍성군은 2011년 10월에 군수 직속으로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을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6년도 기획단 중점 추진과제로 ‘소통과 협력의 민․관 농정협치 강화’를 설정하고, 이의 일환으로 「홍성농정발전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포럼은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한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개최되며, 지역식량체계 구축, 유기농업특구, 자원순환농업 시스템 구축 등 지역 농정 현안에 대해 매월 주제를 달리해 전문가 강연과 주제별 홍성군 현황 및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개발을 위한 토론을 진행할 것이다.

 19일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홍성농정발전포럼은 지방화․분권화 시대의 농정거버넌스의 필요성과 역할 등에 대해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지역 농정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좋은경제연구소 유정규 소장의 주제발표와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정만철 전문위원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군은 홍성농정발전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행정 공무원 간의 인식의 벽을 없애고,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향후 발전적인 농업정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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