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보물 178호로 지정돼 있는 강화 전등사 대웅전을 포함해 인천지역 중요 목조 문화재 48곳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의 화재예방 협의체 구성·운영, ▲자위소방대 교육훈련 및 장비보강, ▲합동훈련, ▲화재진압매뉴얼 정비 및 정보카드 수정·보완,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방활동 장애요인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산불이 많은 봄철에는 목조문화재가 몰려있는 전통사찰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은 연 평균 395건 발생했으며,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 전체 산불건수의 절반 이상인 234건(59%)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