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자산개발이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 공급한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단지 내 상가가 지난 14일 청약과 함께 진행된 계약에서 전 점포가 당일 100% 계약을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공개추첨 방식으로 이뤄진 분양에서 총 83개 점포 당첨자 전원이 계약까지 체결해 미계약분 없이 하루 만에 모든 상가가 완판(완전판매)된 것이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바로 접해있는 초역세권에 롯데몰 송도와 신세계복합쇼핑몰 등이 인접했던 입지와 세계적인 건축가 SDL(스튜디오 다니엘 리베스킨트)이 참여해 차별화된 입면과 높은 수준의 상품 경쟁력이 뒷받침되면서 당일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는 분석이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지상 2층에 총 83개 점포로 전용면적 33~48㎡의 적정면적 위주로 구성됐다. 평균 분양가는 1층 3.3㎡당 2800만원대부터, 2층은 900만원대부터 시작돼 인근 상가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책정됐다.
앞서 분양한 롯데몰 송도 캐스파크 오피스텔은 현재 93%의 계약률을 기록하면서 완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상가 분양의 성공으로 오피스텔 잔여세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41층으로 2개 동, 총 2040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17~84㎡이다. 분양가는 최저 1억14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준공은 2019년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 현장 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