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018년까지 자전거레저특구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됐다.
자전거레저특구 인프라 구축, 자전거 특화도시 조성, 자전거투어 명소화, 자전거 레저·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장점을 고려, 레저인구를 흡수하고, 주민 소득을 늘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특히 남양주를 자전거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우선 추진사업으로 기존에 구축된 자전거도로 활성화와 슬로시티 조성사업,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 자건거레저특구 추진사업을 위한 보고회를 연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레저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남·북한강변을 따라 풍부한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이 좋아 볼거리가 많은 것이 장점"이라며 "서울,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여건과 자전거 레저인구의 증가로 지역발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