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 특화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면서 13억 원의 예산으로 16개 자치구, 군과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수행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사업을 구상,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복지주 지원사업과 별개로 공동작업장 확출 및 공동제조형, 시니어 딜리버리 2개 사업에 대해 지차구, 군 대상 공모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시는 55세 이상 베이비 부머 참여, 임금 현실화 등 기존 미비점을 보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확충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니어 딜리버리’사업은 부산에서 최초로 추진하여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시니어 6070 택배사업’을 확대하여 마을의 세탁소, 음식점, 슈퍼 등의 배달 일거리를 대행해주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택배사업으로, 시는 단기간에 높은 사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특화 노인일자리 사업의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 된 분야는 예산확보 및 구·군, 수행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권장해서 2017년에는 부산특화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 시행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