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동작업, 시니어 딜리버리 등 620개 노인일자리 확충

2016-04-18 14: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난 3월 부산시가 노인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공동작업장 확충 및 공동제조형, 시니어 딜리버리 사업 등으로 노인 일자리를 620개 이상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특화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면서 13억 원의 예산으로 16개 자치구, 군과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수행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루어 사업을 구상,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복지주 지원사업과 별개로 공동작업장 확출 및 공동제조형, 시니어 딜리버리 2개 사업에 대해 지차구, 군 대상 공모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시는 55세 이상 베이비 부머 참여, 임금 현실화 등 기존 미비점을 보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확충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공동작업장 확충 및 공동제조형 사업'은 유휴시설들을 리모델링해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의 일부 공정을 분양받거나, 저임금 인력난에 고초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단순 조립, 제작 등 중간 공정을 가져와 공동작업장에서 작업을 하는 것으로 노인일자리 증대와 중소기업의 저임금 노동자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시니어 딜리버리’사업은 부산에서 최초로 추진하여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시니어 6070 택배사업’을 확대하여 마을의 세탁소, 음식점, 슈퍼 등의 배달 일거리를 대행해주는 것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택배사업으로, 시는 단기간에 높은 사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특화 노인일자리 사업의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잘 된 분야는 예산확보 및 구·군, 수행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권장해서 2017년에는 부산특화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 시행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