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3개 기관의 문화상품 개발 기능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으로 통합 운영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KCDF)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 등 세 개 공공기관은 지난 15일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우수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전통문화의 세계화와 한국적 가치 창조를 통한 경제, 산업적인 부가가치의 창출을 위한 우수한 문화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KCDF는 각 기관의 문화상품개발 기능의 통합으로 문화상품개발 사업 분야의 특장점과 상품 개발의 역량을 융합하고, 일원화된 관리와 운영을 통해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문화상품의 가치 증대 및 유통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문화상품 개발 방향은 유·무형 문화재와 박물관 소장품, 궁궐 문화 요소, 전통 공예가 가진 전통의 가치 및 기법 등을 현대적인 기술과 디자인에 접목해 시그니쳐 문화 관광 상품, 패션 생활 용품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융복합 상품 개발이다.
또한, 기업 등 민간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이를 통해 문화 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