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미소금융중앙재단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올 1분기 미소금융 지점을 통한 대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1분기 미소금융 지점 대출 실적이 86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708억5000만원 대비 21.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대해 재단은 "임대주택보증금대출 등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상품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운영자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2010년 이후부터 지난달 말까지 미소금융 지점 총 대출 실적은 1조3935억원(11만7472건)을 기록했다.
대출 잔액 기준 3개월 이상 연체율은 5.3%로 지난해 말 4.7%보다 0.6%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월 서민금융진흥원 출범을 앞두고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맞춤형 창업·금융 교육 등 비금융서비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휘 재단 이사장은 "서민금융진흥원 출범 시 보다 많은 서민들이 금융지원과 자활서비스를 맞춤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