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리암 "약혼 안했다"에 충격 '분노의 외도?'

2016-04-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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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마일리 사이러스 페이스북]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분노의 외도?'. 마일리 사이러스(23)가 약혼남 리암 헴스워스(26)가 아닌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해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라이프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익명의 남성과 지난 주말 말리부에서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로 배우인 남친 리암 헴스워스가 "(마일리 사이러스와) 약혼한 사실이 없다"고 폭탄 발언을 한 직후다.

매체는 일단 둘의 로맨스 관계에 이상기류가 흐른 게 아닌가 추측했다.

마일리는 지난 주말 말리부의 유명 레스토랑인 '노부'에서 한 남성과 점심데이트를 하러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리암 헴스워스가 "약혼 안 했다"고 폭탄을 터트린 직후라 여러가지 소문이 돌게 했다.  하나는 마일리가 이 남성과 외도를 하는 바람에 리암이 "약혼 안 했다"고 발언하며 격노했다는 분석이고,  또 달리 마일리가 리암이 "약혼 사실무근"이라고 깜짝 발언을 해 홧김에 저지른 바람이라는 것.

마일리는 이날 그 남성과 노부 레스토랑을 떠나는 모습도 노출됐고, 표정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한다. 백금발 머리를 한 마일리는 그 남성과 함께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겼다.  매체는 리암의 "약혼한 사실 없다"는 엄청난 발언에 마일리가 상심, 새 남성에 의지하고 있는 아니냐는 해석에 무게를 뒀다.

리암은 최근 방송된 호주 'TV 위크'란 프로그램에서 "난 약혼 안 했다. 절대(I am not engaged. no.)"라고 말해 마일리를 까무러치게 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마일리는 리암이 청혼을 했다고 밝혔고, 커다란 약혼반지까지 자랑한 터여서 팬들은 더욱 혼란속에 빠진 상태.  새 남성의 출현과 함께 마일리와 리암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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