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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럽페이 거래액 그래프[사진=SK플래닛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4/18/20160418084445299391.jpg)
시럽페이 거래액 그래프[사진=SK플래닛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가 출시 1년 간 폭발적인 결제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
시럽 페이는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 어떤 추가 설치도 필요 없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웹(Web)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달 초 출시 1년을 맞은 시럽 페이는 11번가, 쇼킹딜, 시럽 오더, T맵 택시, T스토어를 비롯해 최근에는 H몰, 예스24, CJ몰 등으로 제휴 쇼핑몰을 계속해서 확대해가고 있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가 지난해 11월, 보유 쿠폰, 포인트, 제휴카드 할인, T멤버십 할인, OK캐쉬백 할인 등을 한번에 적용해 결제할 수 있는 원 클릭 복합결제 기능을 11번가에서 선보인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럽 페이 원클릭 결제는 기존 일일이 할인혜택을 조회하고 적용해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한번에 최대 할인 받을 수 있는 최저가격 결제를 제공한다. 각 할인 항목 별로 고객이 직접 수정 적용도 가능하고 시럽 페이 비밀번호 입력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처럼 편리한 결제방식으로 11번가에서 일반 결제방식 대비 결제 도달률이 10% 이상 높아졌으며 결제 시 보유 포인트를 이용하는 고객 역시 지난해 대비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기준, 11번가 신용카드 결제 고객 5명 중 1명은 시럽 페이를 통해 결제하고 있으며 시럽 페이의 전체 누적 거래액은 4000억원을 돌파했다. 더불어 누적 거래건 수 750만 건, 월간 거래액 50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 11일에는 하루 결제 거래액 32억원을 달성해 일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시럽 페이를 총괄하고 있는 SK플래닛 이은복 본부장은 “제휴쇼핑몰 확대와 간편결제 기능 고도화를 통해 시럽 페이는 대한민국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O2O 영역에서의 꾸준한 사용성 강화는 물론 더 많은 중소형 쇼핑몰들이 ‘시럽 페이’를 통해 쉽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의 결제관련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