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16일부터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에 고립된 체류객 상황을 점검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17일 제주공항에 마련된 체류승객 지원대책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항공사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지난달 제주도,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제주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공항체류객 보호 및 지원 매뉴얼’을 시행한 첫 사례인 만큼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 발전시켜 완벽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