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 치매 및 고령운전자 사고예방 업무협약

2016-04-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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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지난 5년 동안 약 61% 증가......대책 강구돼야

[사진=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최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구되는 가운데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변은아)가 발빠르게 대책을 강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는 지난 15일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와 치매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고령화추세에 따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지난 5년 동안 61% 증가했으나 치매 등과 같은 고위험 고령운전자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운전능력평가가 전무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같은 현실을 고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운전자의 운전능력 평가도구에 대한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 교류,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공동 홍보행사 등을 통해 고위험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변은아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위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됨으로서 지역사회의 고령층 교통사고가 감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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