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유엔 안보리가 북한이 15일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향후 북한이 추가도발에 나설 경우 중대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경고했다. 16일 유엔 안보리는 언론성명을 채택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언론성명은 결의안이나 의장성명보다는 수위가 낮다. 하지만 안보리가 공개적인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관련기사총선 결과에 출렁인 정치인 테마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공동선언문(코뮤니케) 또 무엇보다 이번 언론성명이 이번달 안보리 의장국이 중국인 상태에서 채택됐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외교부는 평가했다. 미국도 북한의 무수단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배한 것이다"고 말했다. #북한 #안보리 #유엔 #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