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S2-아이폰 호환 가능성↑… ‘연동 앱’ 베타버전 등장

2016-04-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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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기어S2'[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기어S2 전용 아이폰 앱 베타버전이 온라인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맥루머 등 해외 전문지에 따르면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인 XDA 포럼에는 ‘기어매니저1416032201’이라는 이름의 아이튠스용 앱이 공유됐다.
실제 이 앱을 테스트해본 개발자들에 따르면 현재 버전상으로는 전화를 걸고 받거나 날씨, 건강관리 기능 등의 기본적인 기능들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타버전인 만큼 현재는 앱이 작동할 때에만 연동되며 실제로 전화를 받을 수는 없었다.

다만, 해당 앱은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앱인지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앱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며 "CES 2016에서 기어S2가 아이폰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앱이 맞다면, 머잖아 배포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6에서 올 연말쯤 기어S2가 아이폰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어S2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 ‘타이젠’을 탑재했으며,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는 연동할 수 있지만 애플의 iOS는 지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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