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기어S2 전용 아이폰 앱 베타버전이 온라인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맥루머 등 해외 전문지에 따르면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인 XDA 포럼에는 ‘기어매니저1416032201’이라는 이름의 아이튠스용 앱이 공유됐다.
다만, 해당 앱은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앱인지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앱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며 "CES 2016에서 기어S2가 아이폰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는 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앱이 맞다면, 머잖아 배포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6에서 올 연말쯤 기어S2가 아이폰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어S2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 ‘타이젠’을 탑재했으며,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는 연동할 수 있지만 애플의 iOS는 지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