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완 부지사, 다산 진건·지금 공공주택사업 현장 점검

2016-04-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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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다산 진건·지금 공공주택사업이 추진 중인 남양주 다산신도시 현장을 시찰하고, 현황 및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양복완 부지사를 비롯해, 민천식 도시주택과장, 고필용 경기도시공사 다산본부장, 남양주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양 부지사가 방문한 사업현장의 명칭인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다산진건·지금 공공주택지구의 통합브랜드 네임으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한 도시를 의미한다.

특히, 물을 다루는 방법인 천택, 숲과 들을 다루는 방법인 양림, 길을 내어 연결하는 치로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접목하는 생태순환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중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시 진건읍 배양리, 도농동, 지금동 일원에 271만4천㎡ 규모로 조성하는 곳으로, 18,200세대가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오는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09년 12월 시작했으며, 현재 53% 정도 완료됐다. 지난 2014년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지구 내 A-2BL에 대해 주거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한 ‘행복주택건설사업계획(974세대)’을 승인한 바 있다.

다산지금 공공주택지구는 남양주시 지금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수석동, 도농동 일원에 203만5천㎡ 규모로 조성하는 곳으로, 13,600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사업을 추진,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2014년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분양에 들어갔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점검을 마치고 “이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 도민들의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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