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세월호 참사 2주기인 국민안전의 날(4월16일)을 맞아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일행은 특별 현장 확인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내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자연마당조성현장, 군장대교 개설 현장, 해망굴 등을 직접 방문해 공사현장과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에 방문한 공사현장은 우수저류조 및 배수펌프장 설치, 붕괴 우려지역 노후주택 철거, 해망동 절개지에 자연마당을 조성하는 현장으로 재난예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장소로써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와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사고는 부실한 안전점검과 안전의식 미흡, 비정상적 관행으로 인한 인재(人災)로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 향상을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