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홈쇼핑이 데이터방송에서도 먹방 콘텐츠를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16일 새벽 0시20분부터 40분간 T커머스 채널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Shop)’에서 '갓형욱 BBQ닭발’과 ‘양수빈 목우촌 불고기’ 세트를 판매한다. 지난 5일 방송한 BJ(Broadcasting Jockey) 먹방 대결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데이터방송에도 확대 편성한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2030 젊은 고객층이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4~5만원대 세트 구성 상품을 소포장 기획해 ‘BBQ닭발’과 ‘목우촌 석쇠불고기’ 각각1만 9900원에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이번 데이터방송에도 동일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KT올레 채널 33번과 SK브로드밴드 48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에는 뷰티, 패션 등 다른 상품군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젊은 소비자들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김선민 현대홈쇼핑 데이터방송팀장은 “먹방대결 콘셉트의 재미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젊은 고객들이 즐겨보는 금요일 심야 시간에 상품 편성을 했다”며 “앞으로도 TV홈쇼핑과 차별화된 T커머스만의 콘텐츠 개발에 적극 힘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