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교 차별 예방과 종교 중립으로 직무수행 공정성 강화

2016-04-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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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차별 예방교육 첫 실시, 공무원들의 종교 성향 또는 차별적 표출로 인한 민원소지 차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군·구 공무원과 공사·공단 구성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종교 차별 예방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종교 차별 예방과 종교 중립을 통한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시 차원에서는 처음 마련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종교차별예방위원회 전문위원인 강영옥 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공직자의 종교 차별 신고센터 운영, 신고센터 주요 신고사례를 통한 최근 상황에 대한 이해 및 공직자 종교 차별 금지 및 예방을 위한 정부의 법적·제도적 개선 노력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종교 차별 예방 교육 사이버 강좌 운영과 함께 예방 업무편람, 매뉴얼, 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하는 등 공무원의 종교 중립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종 행사 또는 회의 등에서 공무원들의 무의적이거나 의도적인 종교 성향 또는 차별적인 표출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소지를 적극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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