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리우올림픽서 독일·멕시코·피지와 한 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본선 조추첨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올림픽 축구 본선 조추첨에서 멕시코, 피지, 독일과 C조에 편성됐다.

2번 시드를 배정받은 한국은 1번 시드의 멕시코. 3번 시드의 피지, 4번 시드의 독일을 만나게 됐다.

한국은 오는 8월4일 사우바도르에서 피지와 조별리그 1차전, 7일 같은 장소에서 독일과 2차전을 치른다. 이어 10일 브라질리아로 장소를 옮겨 멕시코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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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평가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올림픽 대표팀 상대 전적에서 2승4무1패로 앞서있다. FIFA랭킹 182위 피지는 최약체라는 평가다. 독일 올림픽팀과는 한 번도 상대한 적이 없다.

C조와 8강에서 만나게 되는 D조에는 아르헨티나, 온두라스, 포르투갈, 알제리가 포함됐다.

일본은 B조에서 나이지리아, 스웨덴, 콜롬비아와 같은 조가 됐고, 개최국 브라질은 이라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덴마크와 A조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