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혜리, 눈물 "응팔 인기로 멤버들 늘 신경 쓰였다"

2016-04-1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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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해피투게더3' 걸스데이 혜리가 멤버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꽃길만 걸으소서 특집’으로 걸스데이 혜리-유라, 이세영, 최성원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MC 박명수는 걸스데이 멤버들 중 유독 이름을 알린 혜리에 대해 "너무 잘 돼서 서운하지 않았느냐”라고 유라에게 물었다. 이에 유라는 “저희는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그룹이 잘되면 같이 잘되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 말을 들은 혜리는 “사실 저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며 "다들 같이 잘되고 있지만, 신경은 쓰였다. 근데 언니들은 아무렇지 늘 잘 챙겨줬다"며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라는 “우리도 혜리가 잘 돼서 변했으면 서운했을 텐데 혜리가 힘든 스케줄에도, 한두 시간 자면서도 한결같아 너무 고마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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