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선거를 치루면서 지역구의 통합분리와 지역의 선배가 정치적 맞수로 등장해 경쟁해야하는 현실 등으로 인한 고통이 컸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는 주민들의 바람이 있기에 주민들의 염원을 안고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에 출마해 당선된 염동열(사진) 후보는 당선 소감을 이 같이 전하며 특히 자신을 뽑아준 지역에 보답하기 위해 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역량강화와 페광지 자립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원도의 정치력의 회복과 약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새로운 지역구인 '태횡영평정' 지역은 그야말로 전환점에 놓여 있다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한 올림픽 배후도시건설의 역사적 과제와, 폐광지역 자립경제기반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과 역량을 함께 모아 나아가야 할 때라고 주장하며,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에 대해 우선순위와 경중을 가려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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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로 한식구가 된 횡성지역의 현안해결과 폐광지역의 현안문제들에 대해서는 당원동지들과 지역 선후배 여러분들과 충분히 협의하고 검토하여 일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며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와 유산활용을 통한 배후도시건설의 역사적 과업은 모든 지역주민들의 힘과 뜻을 모아 치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염동열 후보는 무소속 김진선 후보와 새벽 늦게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40.74%(4만 4191표)를 득표해 39.49%를 얻은 김진선 후보를 1358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