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중소 유통점 협력 확대 및 시장질서 확립 위한 자율적 정화 추진

2016-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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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중소유통점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해 유통점 등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직영점의 주말 휴무 확대, 우수 유통점 선발·지원 등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동통신 직영점의 주말(일요일) 휴무 확대는 5월 1일부터 실시되며, 그동안 월 2일만 휴무해오던 것을 매주(일요일) 휴무하기로 함으로써 중소 유통점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이동통신 3사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공동으로 건전한 이동통신 시장질서 확립과 유통점의 불·편법 행위 근절을 위한 시장 자율 정화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이동통신 3사는 실제 단말기 구매채증을 통해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이 확인된 판매점에 대해 1주일간 단말기를 공급하지 않기로 했으며, 해당 판매점에 단말기를 공급한 대리점에 대해서는 3일간 자율 전산정지 조치와 패널티를 부과하도록 함으로써 이동통신 시장 안정화를 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약식 판매를 통한 불법행위 차단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대리점, 직영점 및 판매점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유통점에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하고 하반기 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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