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얇고 가벼운 '킨들 오아시스' 공개…27일 출시 예정

2016-04-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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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최신 버전의 새 전자책(이북) 단말기를 공개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전자북 리더기 킨들의 최신 버전 ‘오아시스’를 소개하고 27일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킨들 오아시스는 기존 모델보다 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전작보다 30% 얇아지고, 무게는 20% 줄었다. 화면 부분 두께는 3.4mm, 무게는 131g이다.

특히 한 번 충전으로 석달 가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커버에 끼우기만 하면 자동 충전된다. 가죽 케이스를 씌우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했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 공간이 필요치 않다.

화면 크기는 6인치로 페이퍼 화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흑백 농도를 16단계까지 조절하는 카르타 전자잉크를 썼으며 야간 독서를 위한 백라이트도 지원한다.

킨들 오아시스의 가격은 와이파이용 모델의 경우 289.99달러(약 33만원), 3G겸용 모델 359.99달러(약 41만원)이다. 

아마존 관계자는 "이날부터 킨들 오아시스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면서 "2주후인 27일부터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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