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 '두터운 신뢰 바탕으로…'

[사진=키이스트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정려원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지난 2012년 키이스트와 계약한 정려원은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메디컬 탑팀’ 등의 작품에서 열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 해 종영한 tvN드라마 ‘풍선껌’에서 씩씩하고 천진난만한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열연,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달달한 ‘로코퀸’의 모습부터 가슴 먹먹한 눈물 연기로 ‘멜로퀸’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호평을 얻어왔다.

또한 2014년에는 정려원 특유의 예술적 재능과 감각을 인정받아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MC로도 발탁,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정된 진행솜씨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온스타일 리얼리티 예능 ‘살아보니 어때’를 통해 인간미를 발산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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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정려원과 지난 5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엄태웅, 한예슬,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구하라, 박서준, 이현우 등 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 소이현, 홍수현 등이 재계약을 마쳤으며, 꾸준한 재계약 소식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정려원은 광고 및 화보 촬영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