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화장품·완구 등 ‘10대 수출유망품목 화상상담회’ 개최

2016-04-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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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코트라(KOTRA)는 서울 서초구 본사 2층 화상상담장과 9개 지방지원단에서 1차 ‘수출유망품목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처음으로 10대 수출유망품목 ‘집중’ 화상상담을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바이코리아 등록 품목의 최근 3년 간의 수출증가율을 분석해 가죽제품, 화장품, 무선통신기기부품 등 수출증가율 상위 10개를 선정했다.

바이코리아는 수출상품 홍보, 해외 구매수요 검색, 수출대금 결제, EMS 배송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B2B e-마켓플레이스다.

1차 상담회에는 화장품, 완구, 가죽제품 등 3개 품목 국내기업 67개사, 바이어 67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화장품에서는 무려 115건의 상담이 이뤄져 한류를 타고 우리 화장품에 대한 전 세계 바이어의 관심과 인기가 높음을 반증했다.

코트라는 나머지 10대 품목에 대한 화상상담회도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출방식 다변화를 통한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상시’ 화상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코트라 본사 한 개 층(2층)을 상시 화상 수출상담장으로 조성, 우리 중소기업이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원한다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중소기업에게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126개 코트라 무역관은 신규 구매오퍼를 발굴해 연간 1000회 이상의 화상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어떻게 파느냐가 중요해진 시대에 손쉽게 참가할 수 있는 화상상담은 중소기업을 위한 중요한 마케팅 도구”라면서 “이번 10대 수출유망품목 화상상담회와 상시 화상상담회가 수출 반등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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